새
로운 스프라이트를 추가하고 싶을 때 캐릭터 모양의 아이콘을 사용한다.
컴
퓨터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연산과 같은 명령 블록 하나를 실행하는 데에는 우리가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밖에 소요되지
않는다. 그런데 소리 파일 재생(play)과 같이 실행하는 데 일정한 시간이 걸리는 명령의 경우에는 바로 다음 명령이 실행되는
것이 의도하지 않은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. 소리 재생이 끝나기도 전에 같은 소리가 또 재생되면 먼저 시작한 소리는 들을 수
없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.
스크래치에는 이러한 경우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두 가지 명령 블록을 제공한다. 소리 재생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
다음 명령으로 넘어가는 방식과, 그렇게 하지 않고, 소리 재생을 시작만 한 후 바로 다음 명령을 실행하는 방식이다.
"~ 재생하기"는 재생을 시작한 후 바로 다음 명령을 실행하는 반면, "~ 끝까지 재생하기"의 경우에는 소리 재생이
끝날 때까지 다음 명령 블록으로 넘어가지 않고 기다린다. 그래서 "~ 재생하기"블록이 3개 연속되어 있을 경우,
처음 소리가 재생되기 시작하자 마자 다음 소리가 또 시작되고, 바로 다음 소리가 또 시작되므로, 우리 귀에는 소리가 한번 밖에
들리지 않는다. 한편 "끝까지 재생하기"가 연속되어 있는 경우에는 실행이 모두 끝난 후 다음 명령 블록을 실행하므로 3번
반복되는 것을 모두 들을 수 있는데, 이것은 "재생하기" 이후에 "~초 기다리기" 명령을 실행하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.
" 방송하기"와 "방송하고 기다리기"
" 방송하기"와 "방송하고 기다리기"의 차이도 같은 개념이다. "~ 방송하기"는 메시지를 보낸 후 바로 다음 명령을 수행한다. 그래서 다음 명령이 순식간에 이어서 실행된다. 한편 "~ 방송하고 기다리기"는 메시지를 받은 스크립트들이 실행하는 모든 명령블록들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. 아래 스크립트에서 "~ 방송하고 기다리기"를 두 개 연결한 경우는 60번 음을 3번씩, 모두 6번 들을 수 있지만, "~ 방송하기"를 두 개 연결한 경우는 첫번째 메시지가 전달되자마자 다음 메시지가 또 전달되므로 60번 음을 3번밖에 들을 수 없다.